프랑스의 특징-기다림과 예측불가능성 프랑스에 온지 2주 가까이 되는데 영 적응되지 않는 것은 우선 어딜가나 기다리는 것.우체국이나 은행을 가보면 직원도 느릿느릿~ 줄 선 사람들도 느릿느릿~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길들여진 나는 그럴 때마다 어딘가 답답하고 자꾸 시계를 보게된다. 내 차례가 오면 프랑스어가 서툰 나는 일 보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그럴 때면 아까 기다릴 때 내 답답한 기분이 기억나 괜히 뒷사람들 눈치가 보인다.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은그런 기다림이 자연스러운가 보다. 표정변화 하나 없이 서로 떠들거나 가만히 서있을 뿐.내가 기계 사용법을 몰라서 가만 살펴보고 있으면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진 말없이 기다린다.뒤돌아 사용법을 물어보면 친절하고 느긋하게 알려주는 francais..프랑스 사람들은 이러이러하다 라고 체류 2주차인..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6 다음